[스크랩]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특강" (책) 소개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특강"(책) 소개
지은이/김해식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글과 가까이 접할수 있는 사람은 정말 복받은 인생이다. 하지만 남의 글을 접하기(읽기)는 쉬워도, 몸소 글을 써서 타인(他人)에게 내보인다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국가의 동량(棟梁)을 키우는 일에만 40여 성상 봉직한 본인도 원고지 10매 분량의 수필 또는 칼럼을 쓰려면 초저녁부터 시작하여 긴 밤을 하얗게 새울 때가 흔하다. 그래서 틈만나면 '글쓰기' 강좌에 참여한다.
책명 "글쓰기 특강"은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어르신기자단" 강좌(2012.4.4~5.24)에서 '기자의 역할과 글쓰기'를 맡아 준 인천in.com 송정로대표가 소개해 준 책이다. 당일 북구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들려 소장(所藏)여부를 확인해 보니 대여 중이란다. 부평시니어기자단 자조모임이 있던 날, 대여받아 어린이날 동탄 신도시에 다녀오면서 읽었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 방법***
①단문(短文)부터 시작하자
글쓰기 연습은 우선 짤막한 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작은 대상이나 개념을 잡아 그 것을 나름대로 표현하거나 설명해 보는 것이다.'나의 인생관' '나의 꿈' '나의 애정관' 과 같이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보는 것이 좋다. '배움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등 자신의 환경과 관련된 글을 써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때 분량은 A4용지 한두 매가 좋을 것이다.
*본인이 '팔불출' 소리를 들으면서 몸담았던 교육, 가족이야기를 쓰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②흉내내기를 통한 연습
자신과 관련된 글을 써보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의 글을 흉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직접 써 보는 것이 글쓰기 연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중략-
읽고 흉내 내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직접 써 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훈련을 몇 번 반복하면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쓸 때,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일종의 '감'이 생길 것이다.
③친구를 비평가로 활용하자
글쓰기 연습은 혼자 하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혼자서 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고 또 잘못된 점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중략-
자기 눈에는 안 보이는 오류나 문제점도 남의 눈에는 잘 보이는 법이다. 장기나 바둑을 둘때 정작두고 있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던 수가 훈수를 두는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