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나들이/여주 이포보&신륵사 (동영상)
초등교육원로회 가을 나들이
여주 이포 보와 천년고찰 신륵사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10월 11일(목) 인천초등교육원로회 가을나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나들이 장소는 역사가 흐르는 생명의 공간 남한강에 위치한 여주 이포보와 천년고찰 신륵사(神勒寺)입니다.
여주의 군조(郡鳥)인 백로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한 이포보는 강과 하늘을 이어주는 생명의 비상을 꿈꾸는 듯 했습니다. 4대강 16개보 중에서 최고의 명품보로 선정된 이포보는 전체 연장이 591M이며 기둥보 폭이 넓어 홍수시 통수기능이 높고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려한 경관 디자인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원 오토캠프장 그리고 수중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 다양한 여가 레저공간이 마련되어 생태체험과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4대강 개발로 해마다 겪는 물부족과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여가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사 긍적적인 면이 있으면 부적인 면도 있게 마련인데. 4대강 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무조건 반대만 하는 야당을 비롯한 일부 환경단체의 행태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내기시절(70년대초) 이후, 두번 째 방문하는 필자로서는 신륵사 주변의 변화된 모습에 그저 놀랄뿐입니다.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설이 있으나, 고려말 나옹화상의 입적 후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찰입니다.
신륵사에는 극락보전(경기도 유형문화제 제128호)을 비롯하여 조사당(보물 제180호) 보제존자 석종부도 및 석종비, 석등 다층석탑, 대장각기비, 범종각, 강월헌 등 귀한 유물들이 많고 이웃과의 소중한 만남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실천도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카에 담은 사진 동영상으로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