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학
[스크랩]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 바르게 알기
길전
2013. 2. 22. 23:32
계양산과 계양산성
● 지정번호 : 인천광역시 기념물 10호
● 지 정 일 : 1992년 5월 15일
● 소재 지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 일원
계양산은 제일 높은 봉우리가 395m로 인천에서 가장 높으며 조선시대 부평 도호부의 진산(鎭山)이다. 이 곳에 쌓은 계양산성은 계양산 정상 동쪽 봉우리를 들러싸 돌로 축조한 석성(石城)이다. 계양산의 서쪽은 서해에 닿았으며 나머지 부분은 낮은 구릉이나 평지이다. 계양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서 한강 하류유역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선 기능을 했다.
1530년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 부평의 계양산 고성(古城)은 삼국시대 축조된 석성으로 주위가 1,937척이나 모두 퇴락하였다" 고 기록되어 있다. 성의 축조방식은 잘 다듬은 돌로 외벽을 먼저 쌓아 올리고 그 안쪽에 흙을 다져가며 쌓는 내탁식 공법이다. 지금은 정자가 있는 곳 아래에 석축 일부만 남아있다.
계양산성 발굴조사에서 3~4세기경 만들어진 우물터와 기와파편 철기류 토기류 등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특히 잠수정이라불리는 우물터에서는 산성의 축조시기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논어'가 새겨진 목간(木簡)과 목이 짧고 바닥이 둥근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계양산은 고려시대 1150 안남도호부가 설치되었을 때는 안남산이라 불렀고 계양도호부로 명칭이 바뀌자 계양산으로 불렀다.
*출처: '부평역사사랑회' 간행자료 참고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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