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스크랩] 온천 다녀 왔습니다.
길전
2013. 12. 28. 01:31
온천 다녀 왔습니다.
부평 '원적산' 정상에서 첫 해맞이를 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또 한 해가 속절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갑니다. 동탄 사는 외손녀 가족 그리고 한 달이면 두어 번 나타나는 아들과 함께 2013년 끝자락, 전국 제일의 수질을 자랑하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 온천에서 1박 2일을 지냈습니다.
어느 틈에 부쩍 자란 외손녀가 자기 뜻대로 하지 않으면 앙탈을 부립니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여정이지만 온천 주변의 스키장과 월악산 국립공원내의 미륵사지도 탐방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가오는 갑오년 새 해에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