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추억극장 "미림" 에 가다.
길전
2014. 3. 13. 23:20
추억극장 "미림" 에 가다.
오늘(3월13일) 인천초등교육원로회 전원이 칠·팔십년대 인천의 애환이 오롯이 남아있는 미림극장에서 3월 모임을 갖었습니다. 동인천 전철역에서 하차하여 새로 조성된 북광장으로 나와 5분여 걷는 동안 육·칠십년대 번창했던 중앙시장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또깨비 시장' 이라고 칭하던 자리에는 여전히 미국 군수물자를 파는 가게가 눈에 띄어 반가웠습니다.
외화 "아가씨와 건달" 은 오전 10시 30분에 상영를 시작하여 오후1시가 다 되어 끝이 났습니다.
영화 감상후에는 미림극장 인근에 있는 음식점 '해주본가'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정담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영화는 하루 3~4회 상영하며(첫회,10:30, 마지막회,05:00) 입장료는 55세 동반자와 함께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전화(032)764-8880 검색창 www.milimc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