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스크랩] 십이(12)월엔...
길전
2014. 12. 11. 04:20
십이(12)월엔...
거실 벽에 달랑 한장 걸려있는 2014년 달력이 내 모습처럼 쓸쓸하다 못해 처량해 보입니다.
12월도 초순을 지나 중순으로 치닫습니다. 오늘은 초등교육원로회 연수가 있는 날입니다.
어르신 문화의 장(場)으로 다시 태어난 동인천역 인근의 미림극장에서 영화 관람(제목:세계
를 그대 품안에)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정담을 나눈다니 거기나 다녀 올 생각입니다.
**크리스탈/김청규기자***
십이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추기:공무원연금지 12월호에 실린 이해인 님의 '십이월의 엽서' 중 일부입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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