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해에는 어떤 좋은 인연(因緣)이 있을 것인가!!^^
새해에는 어떤 좋은 인연(因緣)이 있을 것인가!!^^
"20대는 20km의 속력으로 70대는 70km의 속력으로 시간이 흐른다" 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정말 세월은 잘도 흘러갑니다. 2015년, 1월이 지나가고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모처럼 맞이하는 靑羊의 해를 맞아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던 새해 벽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평구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 인 '시니어기자단' 이 뜬금없이 폐지되었습니다. '오뉴월 뙤약볕도 쬐다가 아니쬐면 서운하다'는 데 하물며 4년간이나 지속되던 사업이 사전 예고도 없이 급작스레 사라지니 어안이 벙벙할 수 밖에... 아무튼 '팽'당한 것 같은 씁쓸함에 주말 안식구와 더불어 경기 동탄 외손주 집에서 하루 묵고 오늘(월) 오후 귀가하였습니다.
지난 1월 30일(금) 오후 4시 신북동사거리의 인근 간이주점에서 기존에 활동하던 부평시니어 기자 10명이 해단(解團)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니어기자 10명 모두가 그간 취향에 맞는 소일거리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는데, 갑자기 소일거리를 잃어 허탈한 표정들이었습니다. 노인일자리 차원의 사업은 어쩔 수 없지만, 시니어기자단 카페만은 이구동성으로 계속 존치되기를 모두가 희망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모두가 1주에 1편이상 계속해서 카페에 글를 올리기로 다짐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월 한차례 자조모임도 지속적으로 갖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조 모임의 얼굴마담에는 김청규기자가그리고 실질적인 실무는 홍은표기자가 추대되었으며, 차후 부평구노인복지관 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크리스탈/김청규***
*추기: 지난 주말(2015.1.31)인천대공원 동기조찬모임에 참석하고 귀가하면서 인천지하철 7호선 '굴포역사' 지하 플렛홈 벽면에서 볼 글입니다. 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아 부평시니어기자단 카페회원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