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스크랩] 산행모임 금사회(金師會) 이야기

길전 2016. 7. 8. 19:49
볼륨오늘이 좋다 - 안치환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행 모임,  금사회(金師會) 이야기




부평관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원들이 정년을 맞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학교를 떠난 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계양산 연무정 앞에서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계양산 둘레길을 걷는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금사회(金師會)라는 산행 모임이다.


 내가 이 모임에 참여한 것은 2006년 9월초로 생각되지만 이 산행 모임이 처음 조직된 것은 1년 전인 2005년으로 알려져 있다. 한 때는 초창기 원로회원 5인의 동의를 얻어야만 회원가입이 되었으나 지금은 고인이 된 사람(3명)과 또 가정사정으로 인한 자의 탈퇴 회원이 생겨 현재 회원은 19명이다.


 5~6년전만 해도 회원 모두가 계양산 둘레길 걷기에 참여하였으니 해가 지날수록 오찬에만 얼굴을 내메는 회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오찬장소는 주로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주변의 음식점(마포갈비)을 이용하고 있으나 때로는 특별한  먹거리 시식때문에 다른 음식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마포갈비집을 단골 음식점으로 정한 것은 나름대로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교통상 위치가 좋다. 인천의 대중교통기관인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하차하여 6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마포갈비' 다.

 두번째는 다양한 메뉴다. 갈비탕을 비롯하여 돌솥비빕밥, 김치·된장찌개 냉면 등 다양한 음식 먹을 수 있다.

 

 세번째식사접대를 하는 강여사(회원들은 강팀장이라 호칭)다. 나이는 정획히 알 수 없지만, 군 복무중인 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40대 후반은 틀림없다. 얼굴도 곱지만, 심성이 너무 곱다. 금사회 회원들의 농짓거리를 밝은 미소로 재치있게 받아준다. 그래서 금사회원들은 1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마포갈비에서 날려보낸다.


***계양산 산행중에***

   

***마포갈비집에서의 오찬***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