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숲으로 떠나는 休
아름다운 숲으로 떠나는 休
2016.인천교육삼락산악회 하계연수
인천교육삼락산악회는 역대 회장단과 현 집행부 그리고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인천교육삼락회』하부 조직입니다. 중부지방 일대에 여름장마비가 쏟아지는 2016년 7월 16일(토), 1일 일정의 하계연수활동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숲으로 떠나는 休' 라는 테마로 이뤄진 연수활동은 인천문학경기장을 출발(오전8시)하여 안성휴게소와 신탄진 IC를 거쳐 계족산산림욕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계족산은 능선에서 능선으로 뻗어나간 모양이 닭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생긴 산 이름이라고 합니다. 최근 향토길이 만들어져 산책에도 좋은 길입니다. 신라시대 쌓은 것으로 알려진 계족산성(계양산 고산성과 같은 테메식 형태)을 짧은 일정으로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음으로 남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체험을 마친 일행은 대전 8선 중에 하나인 유성온천를 찾아 족욕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해장국집에서 반주를 겯드린 오찬를 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서 먹은 김밥이 얹친듯
속이 불편하였는데, 올갱이 해장국에 소화제(소주)를 곁들여 마시니 한결 편합니다.
오찬 후, 대전 서구 장안동과 금산군 북수면 신대리와 경계를 이루는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자연 휴양림을 탐방하였습니다. 80만평이나 되는 장태산휴양림은 1970년대 임창복독림가(작고)가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자연 상태의 잡목 숲에 고유수종인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그리고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본듯한 사·오심미터나 됨직한 메타세콰이어 수목들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여름장마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삼락산악회원들에게 '아름다운 숲으로 떠나는 휴' 체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기획하고 추진한 김종배회장님과 김준기사무처장께 감사드립니다. 디-카에 담은 사진, 영상으로 편집하여
노고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