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평의 아이콘 `굴포천` 이 국가하천으로...
부평의 아이콘 '굴포천' 이 국가하천으로...
부평문화원 샘갈따라해설사 과정을 함께 수료한 김혜경님께서 밴드에 올린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됐어요!'라는 글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굴포천은 부평구·계양구를 비롯하여 경기도 부천·김포시,서울특별시 강서구 등 3개 시·도 5개 市區를 흐르는 서부 수도권의 대표적인 하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어 하나의 하천을 5개 지방자치단체가 분할해서 관리하다보니 정상적인 하천관리가 어려워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오염하천이란 지적을 받아 왔었습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앞장서 주변 자치단체와 함께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을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인접도시 부천 · 김포시의 의 급격한 개발로 하천 폭이 좁아져 홍수에 취약하고 수질악화로 인한 물고기 폐사와 악취 등 하천환경 훼손이 심각해 올해에도 부평구간 굴포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각종 사고가 빈발했습니다. 현직시절(1995년) 선진국 교육시찰단원으로 서구유럽 4개국(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탐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프랑스의 수도 파리 중심가를 흐르는 강폭이 굴포천보다도 작은 세느강에 관광객을 가득 실은 유람선이 다니는 것이 무척 부럽고 신기했습니다.
이제 부평구의 숙원사업이던 굴포천이 국가하천 승격이 확정됨으로 해서 굴포천 수질개선은 물론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던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에 가속도가 붙게될 것이라 생각되니 부평주민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기쁨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삼산경찰서 인근에 있는 굴포4교 두레길에서 출발하여 경인아라뱃길 김포 물류장까지 자전거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본 글은 부평구청 홈페이지 "공감부평"(2016.12.27일자) 기사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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