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주 회암사지(사적 제128호) 및 박물관 탐방
인천교육삼락회 제 27차 고적답사기
양주 회암사지(사적 제128호) 및 박물관 탐방
인천교육삼락회 고적답사 동아리 회원 6명이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를 아랑곳하지 않고 5월 16일(수) 경기도 양주시 화암동에 위치한 화암사지(사적 제128호)와 더불어 화암사지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관, 연구, 전시, 교육하고 있는 화암사지 박물관을 탐방하였습니다.
회암사(檜巖寺)의 창건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 동국여지승람에 고려 명종 4년(1174년)에 금나라 사신이 회암사를 들렸다는 기록이 있어서 12세기 초반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때(1328년) 들어온 인도인 승려 지공선사의 뜻에 따라 그의 제자인 나옹선사가 크게 중창하였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왕실의 후원을 받아 조선초기 최대의 가람으로 성장한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천보산(423M) 줄기에는 지공선사, 나옹선사 그리고 무학도사의 부도가 나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회암사지박물관에는 제10차까지 이루어진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왕실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된 용무늬 기와, 청기와, 잡상, 등의 기와류와 왕실전용 도자류 등 왕실과 불교문화의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날 중식자리에서는 인천삼락회 고적답사동아리 박춘식회장에 대한(김종진회원이 준비)뜻깊은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또 다가오는 5월30일(수)에는 고적답사 2주년 기념행사로 경기도 연천 일원의 고적답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임장소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오전 11시)입니다. 고적답사는 우천시에도 시행합니다. 감사합니다. ***촬영·영상편집/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