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답사

[스크랩] 약사사 산사음악회

길전 2018. 10. 14. 10:18

약사사 산사음악회


 2018년 10월 13일(토) 인천 만월산 약사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는 2018 미추홀구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시민·행복나눔을 위한 약산사 산사음악회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개최되었다. 


 약사사(藥師寺)고려가 건국할 때 개국사(開國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어 항상 100여명의 스님들이 수행 정진한다하여 백인사(百人寺)로 바꿔 불려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조에 들어와 숭유배불정책으로 폐쇄되었다.


  1900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던 보월(普月)스님이 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여래 부처님을 모시고 약사암을 지어 중생들의 무명업식(無明業識)을 깨우치는 일을 시작하였으며, 뒤를 이어 인천 해광사에서 수도중이던 월승 한능해 스님이 재 중창하여  지금의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 대가람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12지신 108황금종과 일명 미로공원이라고 칭하는 화엄일승법계도 그리고 약사사 최상단의 7미터 백미륵불은 약사사을 상징하는 대표적 시설물이다. 

 

  


 이 날 약사사 산사음악회 행사  프로그램 중 백미는 식전행사로 치뤄진 인천 무형문화재 제10-나 호(인천 범패박물관장 겸 구양사 주지 김능화 스님) 로 지정된 범패 작법무이다.   법패, 작범무의  최초 유래는 강화도 선원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서울 지천사로 옮길 때(태조 7년) 처음으로 범패, 바라춤, 나비춤을 봉행하였다는 기록에서 지금까지 전래되어 오는 음악과 무용이다.  스마트폰으로 공연 장면을 담았으나 기능 부족으로 영상이 시원치가 않지만 일부 소개한다.  ***크리스탈***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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