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독서)

[스크랩] 이동식의 `희망 메세지`(77가지)를 접하고서...

길전 2019. 2. 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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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의 희망 메세지(77가지)를 접하고서...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의 작가  이동식의 희망 메세지 77가지 가 소개되어 있는 책('무엇이 되든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을 설 전(1월 29일) 갈산 구립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하필이면 설연휴 내내 감기 몸살로 고생했습니다. 동네 병원 두 번씩이나 다니면서 주사 맞고 약을 먹었지만 좀처럼 몸살 두통증세가 떨어지지 않아 영양주사를 맞고 비로소 반납 하루 전인 어제 밤 완독하고 소회를 일기장에 남깁니다. -크리스탈-



『꿈과 희망은 인간의 특권입니다.』

 자신이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시련과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편안히 꿈을 향해 가도록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아무리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더라도 또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어떤 방해도 없이 꿈을 이룬 사람은 없습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수없이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자기의 갈길을 갔습니다. 계속 간다는 것은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힘이 든다면 잠시 쉬었다. 가십시오.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꿈은 흔들리지 않게 간직하되, 쉬는 시간 역시 소중히 하십시오. 쉬는 것도 꿈을 향해 가는 한가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글머리에-


-"다시 시작하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 

절망하지 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러. 앞에 놓인 장애물을 극복하라.

문제의 핵심으로 파고 들어라.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살다보면 누구나 황당한 일을 한 번씩은 겪게 됩니다. 더러는 곧 수습할 일이지만 어떤 일은 치명상을 주기도 하고 어떤 일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일 때도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은 『프랑스 혁명사』란 명저를 남긴 인물입니다. 그가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원고를 탈고한 뒤 이웃에 사는 존 스튜어트 밀에게 찾아가 원고를 읽어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밀은 그 원고를 정성들여 꼼꼼하게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밀이 파랗게 질린 얼굴로 칼라일을 찾아왔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늦게까지 원고를 읽다가 책상위에 그대로 놓아둔체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가 보니 그만 우리집 하녀가 못쓰는 종이 인줄 알고 벽난로의 불쏘시개로 써 버렸지 뭡니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칼라일은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2년 동안 기우린 노력이 까만 재로 변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칼라일은 넋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칼라일은 우연히 석공이 벽돌 쌓는 일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석공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 차츰 높은 벽을 이루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칼라일의 뇌리에 번쩍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 아, 바로 저것이다"

 그는 그 길로 집으로 돌아와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오늘 한 페이지를 쓰고 내일도 한 페이지를 쓰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는 처음 원고보다 더욱 훌륭한 『프랑스 혁명사』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제 출간할 일만 남은 원고를 불로 잃어버린 칼라일의 심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2년이 넘게 걸린 대 작업이 순식간에 불길에 사라진 순간, 삶의 의욕도 상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겐 다시 시작할 줄 아는 의지와 희망이 가슴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사람이 성공했느냐, 못했느냐는 의 차이는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의지를 가졌느냐, 갖지 못했느냐에 따라 가장 크게 좌우됩니다. 『채근담 』에도 다음괴 같은 글이 있다고 합니다.


"살림이 궁한 집이라도 청소하고, 가난한 집 여자라도 단정하게 빗질하면 , 그 모습이 비록 화려하지는 않아도 그 기품이 단아해진다. 그러므로 군자가 한 때 곤궁하고 적막했다. 하여 스스로를 포기한 채 게을러져서야 되겠는가!!"-46 번째 메세지-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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