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 이야기
일곱번 째 화성시 탐방/오산천 발원지를 찾다.
길전
2020. 5. 6. 07:28
일곱 번째 화성시 동탄 문화 탐방
오산천의 발원지를 찾아보다
오산(烏山)천을 경계로 서쪽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제1동탄이라 하고 동쪽은 지금 한창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제2동탄이다. 따라서 오산천은 누가 뭐라고 해도 동탄의 아이콘이다.
오산천은 최상류 지역인 용인시 구성읍과 기흥읍 지역에 속하는 지역은 신갈(新葛)천이라 부르고 신갈 저수지(현재, 기흥저수지) 남쪽 수문을 나온 뒤 계속 일직선으로 남류하면서 동탄면, 오산시 시내 중앙을 지나 서탄면 금암리에서 동류하는 진위천에 유입된다. 발원지가 기흥구 동백동 석성산石城山:472m)이며 하천 연장은 12.03km, 유역 면적은 48.19㎦이며 현재 2급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래 주역들의 생일인 어린이날(5월5일)식전 자전거를 끌고 동탄여울공원에서 출발하여 오산천변의 자갈길을 30분 이상 거슬러 가자 기흥저수지 수문이 보인다. 현직시절 청소년연맹 가입 학교 지도자들과 더불어 방문했던 중국에서 본 호수(인주 부근의 호수로 기억 됨)처럼 느껴지는 넓은 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3시간에서 3시간 반이면 저수지 둘레를 돌 수 았다는 산책객의 이야기에 완주를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저수지 둘레길 절반 가량이 자전거를 끌고 가긴에 그야말로 난 코스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탓도 있지만 정말 진땀이 난다. 일주를 간신히 마치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정오가 임박하여 겨우 귀가하였다. 하지만 기분만은 너무 좋다.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