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2021. 5.20(목)
오늘 아침 신문 섹션지에 「한국 국가행복지수 OECD 37개국 중 35위」 라는 기사가 눈에 띈다. 즉 우리나라가 국가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 가운데 35위라는 것이다. OECD란 제2차대전 직후 유럽의 경제부흥을 위한 미국의 마셜플랜에 따라 1948년에 결성된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를 모태로 새로운 세계 정세에 적응하기 위해 1961년 9월 30일 발족된 세계기구이다.
설립당시 18개 유럽국과 미국, 캐나다 등 2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고 그후 일본과 호주를 비롯해 최근에는 멕시코, 폴란드 등 8개국이 가입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1996년 10월 19일 29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회원국 전체 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18%에 불과하지만 GNP는 전세계의 85% 수출입액은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국가행복지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국가별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삶에 대한 선택의 자유 등을 각국 국민들에게 설문해 산출한단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발간한 '나라경제 5월호'에 따르면 2018~2020년 평균 국가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우리나라는 5.85점이란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그리스(5.72점)와 터키(4.95점)뿐이며 이웃 일본은 5.94점이란다. 행복지수 1,2,3위는 핀란드(7.84점), 덴마크(7.62점) 스위스(7.57점)국가란다.
국가행복지수 순위와는 별도로 KDI가 OECD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세 먼지 평균 농도(2019년 기준)가 27.4ug/㎥로 OECD 평균(13.9ug/㎥)의 2배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고 한다. 또한 전체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도 안되는 소득으로 사는 노인층(66세이상) 비율이 2018년 기준 43.3%로 OECD 평균(14.8%)로 3배에 달해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인생 3고(소년 장원, 중년 상처, 노년 빈곤) 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두리(2)회원들은 비록 초년 고생은 감내했지만, 앞으로 눈 감는 그날까지 생계(돈) 걱정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띈다. 이제 '건강' 만 신경 씁시다!!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