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호사다마 /2021. 7.19(월)

길전 2021. 7. 19. 12:26

'좋은 일 끝에는 안 좋은 일이 생긴다' 는 「호사다마」' 란 한자성어가 있다.  '기분 좋은 변화를 하고  있는 《행복화성》에 와서 시민 명예기자'로 위촉되어 기분이 한껏 업(up)되어 있었다.  이 와중에  지난 토요일(7.17) 새벽녁 뜬금없이 아래 배가 살살 아프다. 최근 먹기 시작하는 영양제 「비오틴」 그리고 효과 빠른 소화제 「베아제」를 먹어도 가라않지 않는다.

 

식용 소금을 탄 소금물을 연이여 서너 컵  마시고 장장 1시간 가량 용변기에 앉아 억지로 짜내듯 변을 보니 조금 견딜만 하다.  아무튼 병원에 아니가고 통증이 사그러졌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런데 웬걸 이번에는 2년전 쯤 큰 돈 들여서 유명하다는 서울 김포공황 인근 모 정형외과에서 시술한 척추협착증 통증이 또 간간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글 쓴다고 컴퓨터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무래도 무리인듯 싶다. 그렇다고 멀거니 앉아 있을 수만 없고 정말 남은 생이 문제다.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 질병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우수갯 소리가 있긴 하지만 제발 큰 고통없이 저 세상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평학 스토리텔러활동을 하면서 카-톡을 주고 받는 단계까지 발전된 지인이 때마침 기도(The Prayer)라는 명곡을 보내왔기에 나를 아는 주변인들과 공유하고자 띄운다. "모두들 건강하기를 기원하면서..."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