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등교장원로회원들의 해후 /2022.10.13.(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국가 예방시책으로 2년하고도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어제(10월 13일) 비로소 동인천역 근처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천초등교장원로회 모임이 있었다.
회원 모두가 하나같이 반갑고 기쁜 표정들이다. 그러나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 하지 않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교단을 떠난 교직 선·후배들 중 무려 열 세 명이 그간 저 세상으로 떠나 보이지 않는다. 그 중에는 나와 돈독한 인과관계를 맺었던 절친 회원도 있다. 꽃잎은 떨어져도 다시 피어날 수 있지만, 인생은 하나같이 한 번 가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사실에 앞으로 한 순간 한 순간이 소중하고 알뜰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된다.
오늘 식순은 국민의례에 이어 회장 인사말 그리고 인천광역시 『남동 다정 노인복센터』 대표의 ‘장기요양 보험제도의 올바른 이해’ 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이 있었다. 누구나 언젠가는 한 번은 겪어야 할 지 모르는 절차라 는 생각 때문인지? ‘장기요양 인정절차’ 에 관한 수강태도가 너무 진지하다못해 숙연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생활이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를 막론하고 누구나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등급 판정을 받아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홈페이지는 www.longtermcare.or.krdlau 고객센터는 1577-1000이다.
내달 모임(2022.11.10.10:30)은 7호선 까치울 역 인근에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 현장체험이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학생교육문회회관 이웃에 있는 깜냥 퓨전식당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 식사를 하였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은 함유 '헤라칸 지압' 깔창 선물까지 준비한 정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글을 마친다. 환절기에 모든 회원 건강하기를 기원하면서...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