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인게임 사회공헌 이벤트 ‘사랑의 저금통’

길전 2022. 11. 20. 21:04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2‘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한 규모를 이전으로 되돌린 첫 전시회로서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서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바롯해 지스타를 함께 준비한 참가사 및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고 시사오늘·시사 ON의 기자는 전하고 있다.

 

수도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개최되는 ‘G-Star 2022'을 소상하게 소개하는 것은 게임업체 위메이드 플레이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이 번 전시행사에서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엑스포츠 뉴스가 전하는 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맨 처음으로 나선 위메이드플레이 김신현 PD는 스마일 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인게임 사회공헌 이벤트 개발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상하이 애니팡을 통해 자페인의 재능 재활을 후원하는 인게임 사회공헌 이벤트를 개발했다. 처음은 쉽지 않았다. 사회공헌 대상과 게임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먼저였고 그 결과 자폐인이 작업한 그림이 다양한 상품에 적용되는 사례들을 보고 인게임 패 디자인으로 적용하게 됐다.

 

특히 이를 위해 다섯가지 원칙을 세웠다. PD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컨셉, 누구나 쉽게 참여기능, 기존 게임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게임의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될 것, 다양한 기부대상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5가지 원칙이 주 포인트였다고 강조했다.

 

5가지 원칙에 기반해 유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저금통 이벤트가 탄생했다. 그는 사랑의 저금통에 순위를 적용하며 동기부여도 생기고 유저들의 공감대와 호응을 잘 이끌어냈다. 다만 아쉬웠던 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기부패 사용에 대한 유저들의 민감함을 판단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사회공헌 이벤트 개발을 위한 아이데이션 이벤트르 만들고 기존 이벤트의 아쉬움을 보완한 사랑의 나무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식 자랑하는 사람을 일컬어  팔불출이라 한다. 설렁 팔불출 소리 들으면  무슨 대수인가, 자폐증 증세를 지닌 장애 청 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게임 사회공헌 이벤트를 위해 노력했다는 자체가 너무 장하고 자랑스럽다. “아들아 결국 해냈구나. 사랑한다!!”

 

+크리스탈 힐링 일기/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