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독서)

건강을 지켜 줄 10가지 수칙

길전 2023. 4. 7. 05:30

 

 이틀 전, 사촌 누이 남편인 매제가 5년 여 병고 끝에 결국은 세상을 떴다는 부고 소식을 듣고 부천에 위치한 모 장례예식장에 다녀왔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랫 치아 하나가 좀 이상했다. 喪家(상가)에서 친·인척들과 입에 댄 소주가 기어코 화근이 되었다. 입안이 확끈거려 참을 수가 없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모 치과에서 열두 번째 임플란트 시술을 끝내면서 앞으로는 치아기 또 속 썩히면 발치만 하고 그냥 죽는 날까지 지내리라 결심한 것이 불과 한 달도 안 된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그냥 있을 수가 없지 않은가. 약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동탄역 사거리에 위치한 치과를 방문했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언젠가 신경 치료한 치아 하나가 상했다고 한다. 우선 약으로 통증 가라앉혀보는 것이 좋겠다며, 앞으로는 가능한 한 딱딱한 것 씹지 말고 조심하라고 이야기 한다.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에서 3일치 구강용 약 봉투(페니실린 계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위장운동 조절 및 진정제)을 들고 귀가 하였다. 집에 들어와 약봉투를 살펴보니 이면지에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이 적혀 있다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낙관은 낙관을 부르고 비관은 비관을 부릅니다.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음이 마음의 평안과 건강 을 가져다줍니 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마음의 폭이 넓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우선 내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아오게 됩니다.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이 환해집니다.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웃는 표정만으로도 서로 기분이 밝아집니다.

 

누구라도 칭찬한다.

상대방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됩니다.

 

약속시간에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시간의 여유가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건강의 기본이요, 즐거움의 샘입니다.

+크리스탈 힐링일기/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