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작된 전쟁』
교대 재학시절 집 인근에서 자취하던 동기가 오늘 따라 ‘국가는 어떻게 망하는가?’ 에 대한 글을 올렸다. 글의 요지는 동서고금 제 문명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국가는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요인 때문에 스스로 붕괴된다면서 작금의 우리나라 내부의 혼란상을 로마 멸망 직전의 모습과 비유하는 글이다. 묘하게도 J신문 오늘 날자(2023.4.10.) 12면 하단에는 군 전문가의 섬찍한 예언서인 『이미 시작된 전쟁』이라 책 광고 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
“내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2025년에 전쟁을 할 것 같다.
2022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은 빠른 시간표로 통일을 추구할 것이며, 만약 평화적 수단이 효과가 없으면 강압적 수단을 쓸 것’ 이라 공식 발언했고 필립 데이비슨 전 인도태평양 사령관 역시 ‘중국은 5년 안에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 한 바 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중국의 대만 공격전에, 북한의 남한 공격이 벌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왜일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곱바로 전쟁에 개입하게 되는데, 미국의 개입은 일본과 한국 등의 개입도 의미한다. 중국입장에선 미국과 주일미군 ,주한미군에 대한 사전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미국의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중국가 대만의 ‘양안전쟁’ 가상한 ‘워게임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국이 대만을 치기 전에
북한이 남한을 친다.
중국으로선 자신들이 선제공격하면 미·중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기 떄문에 이는 중국이 감당키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한반도라면 다르다. 한반도에는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고, 한국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하며, 수십 년간 전쟁을 준비해온 북한이 있기 때문이다. 이철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시진핑은 북한과 협의해 한반도에 대규모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먼저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규모는 연평도 사건보다 클 것이며, 한국의 피해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중국공산당이 전시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전략물자도 비축하고 있다. 예상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대만 전쟁이 초래할 충격
한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이철 박사는 ‘왜 중국과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수박에 없는지를 기록해 『이미 시작된 전쟁』을 썼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물론 내 예상이 100%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군이 예상치 못한 시간과 방식으로, 또한 전쟁이기엔 소규모이지만 도발이기엔 큰 사태가 발생할 것만큼은 분명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설마 진짜로 전쟁이 일어날까?‘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리고 그날은 곧 올 수 있다.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아는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됐다” 고 했다. 어느 때보다. 위협적으로 우리 코앞에 전쟁이 다가와 있는 지금 『이미 시작된 전쟁』은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해답의 열쇠를 전해 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작금 한반도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참상만은 면해햐 하지 않겠는가!! 左든 右든 국민 모두가 覺醒할 때다.
+크리스탈 힐링 일기/2023. 4.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