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너머 꿈 교회』바자회에 다녀와서...
시간은 잘도 간다.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5월이 어느 틈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신록의 계절이자 ‘호국보훈의 달’ 로 지정된 6월 첫 일요일 오후다. 파크자이 아파트 인근 언덕에 위치한 ‘꿈 너머 꿈 교회’ 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기에 경로당 회원 몇 사람과 함께 바람 쐴 겸 다녀왔다.
‘꿈 너머 꿈 교회’ 는 화성시 진안동 주민센터에서 주최되는 효(孝) 행사 때마다 교통 편의를 해주고 있어 친근한 이웃이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매월 한 번씩 제공하던 중식도 곧 재개할 계획이다.
'꿈 너머 꿈 교회' 담임목사이신 김헌수박사님의 이력은 참으로 다양하다. ‘한국기독교 부활문화원 원장’ 그리고 한국 세계 최초의 ‘성경적 천국환송’ 이라는 새 패러다임의 장례식을 주관하는 이른바. 「투헤븐 선교회」를 창설 운영하여 제4회 국민일보 미션어워드를 수상한 프로필이 이목을 끈다. 그밖에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교활동이 활발하신 아주 특이한 목회자이시다. 저서로도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 ‘성경적 천국 환송’ ‘나는 행복한 목사 등이 있다.
특히 꿈 너머 꿈 교회 초등 6년생이 그림으로 그린 김현수 담임목사의 천국 환송! 만화책의 2쪽에 적혀있는 “예수님은 부활 하셨기에 무덤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이 아니라 최종 부활입니다” 라는 문구(文句)는 어쩌면 지금 인생 후반기를 지나 연장전 삶에 접어든 나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적잖은 생각을 갖게 만든다.
바자회를 빌미로 난생 처음 꿈 너머 꿈 교회를 방문한 나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마음으로 교회내 여러 시설들과 게시물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스마트 폰에 담았다. 그리고 귀가하여 이내 동영상을 편집하여 함께 동행한 경로당 회원들과 가족 및 지인들 카톡방에 올리려고 한다. 혹여 이 글과 편집한 영상으로 인해 작은 오해가 있을가 싶어 사족을 붙인다. 나는 여지껏 특별한 신앙이 없다. 오로지 동탄 지역사회 주민들의 올곧은 심성 고양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회의 참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뜻하지 않은 '꿈 너머 꿈 교회' 방문을 통해 행복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끝)
+크리스탈 힐링 일기/2023. 6.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