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사랑봉사단』 발대식을 하다.
금년 1월 초 쯤으로 기억된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파크자이 아파트1차 주민 대표 K 회장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자이사랑봉사단」을 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소일거리 차원에서 뭔가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 이웃을 위해 봉사도 하면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다’는 식으로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맡고 보니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육십 대는 해(年)마다 다르고, 칠십 대는 달(月)마다 다르고 팔십에는 자고(日)나면 다르다’는 말이 하나도 그르지 않음을 요즘 따갑게 깨닫는다. 게다가 탈 없이 지내던 안식구도 자주 몸 이 곳 저곳이 불편하여 병원에 자주 드나든다. 그렇다고 한 번 한 약속 뒤집을 수도 없고 정말 진퇴양란이다. 하지만 이왕 칼집에서 칼을 뺏으면 하다못해 ‘무’ 라도 짤 라야 하지 않겠는가!
3울 10일(일) 어제 10시 아파트 단지 내 「자이 꿈 도서실」에서 〔자이사랑 봉사단〕발대식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10여 가족이 봉사단 회원으로 참석하여 주어서 너무 고맙다. ‘국기에 대한 경례’ 에 이어 ‘자이사랑 봉사단장’ 으로 맨 처음 인사를 했다. 이어서 아파트 K 동대표의 「2024년 자이사랑봉사단」 주요활동 내용 소개에 이어서, Y 관리소장의 진행으로 운영위원(8명)과 총무를 선정하였다, 다음에는 「자이 꿈 도서관장」의 자이사랑봉사단의 시간 인증 기록에 대한 안내 설명이 있었다.
끝으로 「자이사랑봉사단」에 대한 기본 소양 강좌시간을 가졌다. 내용은 모교 초등학교 교장님의 부탁으로 졸업생들에게 했던 원고 내용(PPT)을 손질 없이 그대로 했다. 그리고 지난 해(2023.9) 팔순문집으로 발간한 『길이 열리는 화성에서 오늘을 담다』를 한 권씩 선물로 주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금언이 있지 않던가!
꿈· 사랑이 넘쳐흘러 동탄 아니 화성시 관내에서 살기 좋은 정감 가는 마을로 이름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맺는다. 「자이 사랑 봉사단」회원 모두가 하시고자 하는 일, 만사형통하시고 가내가 두루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끝)
**크리스탈 힐링일기/2024.3.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