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보배로운 글
‘치심보감(治心寶鑑)의 첫 페이지를 열면서...
“우리는 3가지 즉, 아버지가 무너지고, 가장이 무너지고, 교육마저 무너진 것이 우리나라 비극의 근본 원인, 이라는 카-독 글을 접하고 한 잠도 못 잤습니다. 어쩌면 ‘나를 보고 한 말 같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한 마디 더 보탠다면, 요 근래, 속으로 낳은 자식을 비롯해서 MZ세대들 어쩌면 철딱서니가 없는지? 정말 울고만 싶습니다. 정말로 백짓장 같이 善한 사람들이 국민들이 뽑은 국가수반을 탓 한다면 나 역시 그들 편에 설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게 아니잖습니까? 우리 속설에 ‘똥 묻는 犬이 겨 묻은 犬 흉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의 결점을 감추기 위해 철부지 자당 위원들과 얼빠진 언론 매체 그리고 좌파 이념에 전도된 일부 인사들 동원하여 자유 대한민국 전복 나선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한 나라의 국가수반이 무엇이 아쉬워서 국민 대다수가 치를 떠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는지? 그 원인은 따져보지 않고 결과만 놓고 왈가왈부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는 생각에 잠을 들 수가 없습니다. 세상사 모든 사단(事端)이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상수(上壽)를 넘은 김형석 교수 그리고 한글 과학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분들 등등 외침을 나는 소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제 밤,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정년퇴임 때, 지인으로부터 받은 ‘마음을 다스리는 보배로운 글’ <치심보감(治心寶鑑)> 첫 페이지 글을 보면서 역시 중국 고대 孔子는 식견이 있는 인류 최고 선각자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 옮겨 적습니다.
子曰자왈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아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면 不亦樂乎불역낙호아
不知而不慍부지이불온이면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아
공자가 말하기를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나를 일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음은 어찌 군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하였다.
(論語1篇 學而1章)
**크리스탈 힐링일기/2021. 1.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