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발칸 6국 10일 여행
동유럽+발칸 6국 10일 여행/2019.5.12.~22
안식구는 평해 황 씨(부)와 순흥 안 씨(모) 2녀로 태어나(1950.5.26.) 광산김씨 공안공파 35대 손인 나와 인연이 되어 43년을 지냈다. 따라서 올 해(2019)가 칠순(古稀)이 되는 해이다. 두 아이(지연&신현)가 평소 엄마가 가보고 싶어 하던 동유럽 특히 크로아티아가 포함된 발칸반도 여행 티-켓을 준비해 준 덕분에 10일간에 걸쳐 뒤늦게 문화 탐방할 기회를 가졌다. 패키지여행단 중(23명) 나이가 가장 많아 그나마 여행이 한결 수월했다. 9박 10일간의 동유럽 발칸반도 6개국 여행 동정(動靜)을 날자 별로 되 집어 본다.
1일차:5월 12일(일)
○인천공항 출발/프랑크푸르트 향발
-08:00시 집에서 버스 905번 탑승 계양역에서 인천공항열차 환승.
-09:30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
-H카운터 옆에서 KRT여행사 인솔자(이흥모)만남
·스마트폰 로밍-탑승권 수수-짐 붙이기- 보안 검색-탑승대기
-인천출발[KE905 좌석37E·F] 익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17:40)
○아우구스부르크(독일)이동
-전용버스로 「아우구스부르크」로 이동(약4시간 소요)
-호텔 Best .Western.Dasing-Augsburg 투숙
2일차:5월 13일(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동
-호텔 조식 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도시인「잘츠부르크」 로 이동(3시간 소요)관광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도레미송〉을 불렀던 곳 [미라벨 정원]
-잘추부르크 대주교 성이었던 [호엔찰츠부르크성(외관)]
-모차르트가 태어나 17세까지 살던 곳 [모차르트 생가]
-당대 최고의 권세가와 역대 대주교들이 거주했던 궁전 [레지던츠 광 장] 관광
○세계자연유산 지정 「할슈타트」로 이동
-‘잘츠캄머굿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할슈타트 마을]관광
○알프스의 그림 같은 국경의 호반도시 [블레드]로 이동,
호텔 Krim투숙
3일차:5월14일(화)
○호텔 조식 후 크로아티아 「블레드」 관광
-블레드 섬 및 블레드 성 내부 관광
○ 아드리아해 북부에 있는 3000년 매혹의 역사 「자다르」 로 이동
-나드리니 광장의 시계탑
-자다르 도시의 심볼 성 나드로 성당
-고대 로마시대의 시민광장으로 사용된 포롬
-달마티안에서 가장 큰 성당인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자다르의 상징 파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바다오르간
-호텔 Porto 투숙 및 휴식
4일차:5월15일(수)
○ 아드리아의 보석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유람선 관광
-하얀 대리석이 깔려있는 [플라차] 거리
-프레스코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
-지진에도 끄떡없는 [스폰자] 궁
-프랴차 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잇는 [시계 탑]
-고딕 르네상스 등 여러 양식이 혼합된 [렉터궁전]
-구시가지로 들어갈 수 잇는 [필레문]
- 호텔 Adria(네움) 투숙 및 휴식
5일차:5월16일(목)
○발칸반도 중 가장 아름다운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 [플리트비체]
관광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플리트비체 트래킹]
-라스토케 마을 관광
-호텔 Amarilis 투숙 및 휴식
6일차:5월17일(금)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관광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성 슈테판 성당]
-화려한 칼라의 모자이크 지붕이 아름다운 [성 마르코 교회]
-예수회에 의해 17세기 초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성 카타리나 교회]
-구시가지 [반옐라치치 광장]
○“다뉴브 강의 진주”라 불리는 [부다페스트] 이동 관광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마챠시 교회]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걸레르트 언덕]
-헝가리 건국100년을 기념하여 만든 [영웅광장]
-역대 왕들의 거주지인 부다 지역의[왕궁]
-초대국왕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한 [성이슈트만 성당]
-뽀족한 고깔 모양의 하얀색 7개가 있는 [어부의 요새]
*다뉴브강 유람선 야간 탑승
-호텔 Arpad 투숙 휴식
7일차:5월18일(토)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도시 비엔나로 이동 관광
-오스트리아 최고의 성당 [슈테반성당]
-명품관들이 들어서 있는 번화가 [게른트너 거리]
-19세기 말 완성된 네오고닉 양식의 장려한 [시청사]
-아름다운 분수를 뜻하는 함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 [쉰부른 궁전]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1000천잇 간직한 [프라하]로 이동
-낮보다 맘이 아름다운 로맨틱한 도시 프라하 야경감상
-호텔 Pivotel 투숙 휴식
8일차:5월19일(일)
○[프리하] 시내 관광
-프라하성이 보이는 앙만의 다리 [까를교]
-1475년에 세워진 구시가의 출입문이 [화약탑]
-꼭데기가 금빛으로 빛나는 두 개의 철탑이 있는 [틴성당]
-흐라트차니 언덕위에 자리한 [프라하성]
-매시 정각에 12사도의 인형이 나와 움직이다 사라지는 [천문시계탑]
-체코의 건국자 바츨라프 동상이 있는 [바츨라프 광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로 이동
-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의 [체스키크롬로프]
-고딕과 르네쌍스 양식이 가미된 시청사와 아름다운 분수대와 그리스 성인의 조각작이 있는 [구시가 광장]
-호텔 Slave 투숙 및 휴식
9일차:5월20일(월)
○ 로막틱 가도의 꽃, 아름다운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이동
-로텐부르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구시청사
-르텐부르크 중심지 [마르크트 광장]
-고딕양식의 건물로 190여년이 걸려 완공된 [성야곱 교회] 관광
○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한식당에서의 식사
-프랑크푸르트 공항 출발/인천향발
10일차:5월21일(화)
○기내 박 및 2끼 기내식
-인천공항 도착:11시 50분(약 10시간 5분소요)
*사진자료(12매)
[사진1:호엔잘추부르크성] [사진2:할슈타트 마을]
[사진3:자다르의 바다오르간] [사진4:두브로브니크 성벽]
[사진5:플티비체 자연유산] [사진6:부다페스트 도시경관]
[사진7:부다페스트 재래시장] [사진8:비엔나 쉰부른 궁전]
[사진9: 프라하의 시계탑] [사진10:로덴부르크 시청사앞에서]
[사진11:체코시민의 아침 산책] [사진12:프랑쿠프르트 경관]
동유럽 및 발칸반도 6개국 여행을 마치며...
첫째, 지구 내 모든 사람들의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살아가는 모습들은 대동소이하다. 동유럽은 유럽의 동부지역을 지칭하는 지명이다. 지리적인 의미보다는 냉전시기의 동구권을 지칭하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발칸반도는 전체면적이 프랑스나 우크라이나 1개국 면적보다도 작은 지역이지만 이들 지역에는 10개국의 나라들이 있다. 고대, 중세시대에는 로마제국, 근세에는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던 지역이다. 이 지역 역시 유고연방이 해체되면서 종교와 이념문제로 전쟁이 끊이질 않는 이른바 화약고라는 닉네임이 붙은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역경을 딛고 나름대로 잘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나는 현직시절 인천우수공무원 해외연수단(1995.825~9.4)일원으로 서구 4개국(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을 탐방한 경험이 있어 동구권과 발칸반도 국가들의 생활수준과 문화를 그동안 낮잡아 보는 편견을 이 번 기회를 통하여 불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세계는 참 넓고 볼거리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은 세계 곳곳의 유적지와 관광지, 자연, 문화 중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것이다. 동유럽 곳곳에서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하지만 ‘관광은 젊어서 다니라’ 는 말이 실감이 난다. 다행이 함께한 여행팀들의 배려 덕분에 무사히 9박 10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 기쁘다.
*추기: 하경·선우 내외 그리고 아들 덕분에 아빠, 엄마 동유럽 구경 잘 하고 행복했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