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걷기! 도법스님과 함께...
"우리는 왜, 걷는가?"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서주원) 인천둘레길추진단에서는 "빼빼로의 날" 이라고 하는 지난 11월 11일(금) 오전 9시 인천둘레길 1코스 개장기념으로 계양산둘레길 걷기에 이어 2011.11.14.오후2시 YWCA 7층에서 "왜 걷는가?" 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우리는 과연 "참 삶" 을 살고 있나?
우리나라 4대 명산 중에 하나인 지리산 실상사에 기거하면서 지리산 둘레길의 단초를 만들고
탁발순례를 몸소 실천하면서 "생명·평화" 운동을 앞장서서 이끈 도법스님은 ' 작금, 문화수준
이 향상되고 생활이 예전보다 윤택해지긴 하지만, 인간에 대한 신뢰와 존엄성은 상실되어 인간
관계가 삭막해져 삶에 대한 만족보다는 불만이 팽배하여 생명의지 평화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자칫 인류문명의 파멸이 염려된다고 말한다.
"어찌해야 할까?"
도법스님은 작금의 세태가 이렇게 된 요인으로 '너 나할 것 없이 오로지 물질, 권력, 명예.를 쫓
는데 있기때문에 조용히 걸으면서 자기 스스로의 참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省察)의 기회가
없는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설파한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지리산 둘레길 만들기(2004)와 걷기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5년간12000km)고 한다.
"왜, 걸어야 하나?"
도법스님은 걸어야 하는 이유로 ①인간은 어차피 두 발로 태어났으니 움직이면서 살아야 하
고 ② 또 걸어야 진정한 자기 소리를 들을 수 있고 ③ 걸어야만 자신의 5感을 통해 주변의 사물에 관심을 갖게되고 ④ 걸으려면 자연히 무거운 것을 내려놓게 되고 ⑤ 지닌 것을 내려놓으면
비로소 자기를 낮추게 되고 ⑥ 무지와 착각에서 벗어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단순 소박한 삶
으로 돌아 갈 수 있다' 고 말한다.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 인천둘레길 추진단 박흥렬 사무국장은 이미 개장한 제1코스(계양산)
에 이어 2코스(천마산) 3코스(원적산) 4코스(함봉산) 5코스(만월산· 금마산) 6코스(소래길)
7코스(해안길) 8코스(승기천과 문학산 길) 9코스(청량산,봉재산길) 등 한남정맥의 80km 녹지
축을 올해말로 복원하여 인천의 대기를 정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
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매년 '빼빼로의 날'이라고 불리는 11월 11일을 "걷기의 날" 로 정하고
정기적인 걷기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천둘레길 추진단/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씨티빌딩8층
tel. 032-433-2122 fax032-433-2123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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