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인간을 가리켜 ‘만물의 영장’ 이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서양 르네상스 시절. 세계 문학사의 거인으로 칭송되는 『괴테』는 “인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돈·일·친구·꿈을 잃어가지만 그래도 죽는 날까지 오로지 함께하는 것은 일> 과 사랑>이라고 말했다. 역시 그는 그 누구도 추종하기 어려운 훌륭한 인물임을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음에 따라 더 짙게 갖게 된다. 사람은 얼굴도 천양각색이듯 기질이나 품성도 다양하다. ‘나’ 스스로를 봐도 사상의학 체제 감별에 따르면 소음인이다 혈액형도 A형이다. 따라서 몸집이 왜소한 탓인지 생각이나 행동이 대범하지 못하고 무척 소극적이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고자 마음먹으면 꼼꼼하게 마무리를 한다. 그래서 소싯적 한 때는 ‘원칙론자’ 혹은 ‘ 완벽주의자’ 라는 닉네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