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날 식전, 아파트 뒤에 있는 구봉산(101.7m) 정상에서 구름사이로 뜨는 태양을 바라 본 것이 바로 어제 같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 틈에 금년 마지막 남은 12월도 이미 절반이 지나 중순에 접어들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다사다난(多事多難)하다는푸념 석인 소리가 이 곳 저곳에서 들린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올 한해 ‘자이사랑봉사단’ 을 맡아 심신은 고달프지만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활동사례가 소개되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작금 대한민국은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큰 혼란에 빠져있어 마음이 천근만근이다. "똥 싼 놈이 오히려 화낸다'고 했던가! 내가 보기에는 흠이 더 많은 그들이 수시로 국정을 흔들더니 급기야는 대통령을 국가 반란 책동자로 탄핵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