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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모니카 맨, 늘기쁨/김영택씨(73세)

길전 2013. 6.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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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맨, 늘기쁨/김영택옹(73세)

 

하모니카는 값이 저렴하고, 휴대에 간편하며, 아름다운 화음연주가 가능한 배우기 쉬운 악기입니다. 은퇴 후,  하모니카를 배워 외로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노후를 보람있게 보내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이 있습니다. 바로  "하모니카 맨 늘기쁨, 김영택옹(73)입니다.

 

 

김영택씨가 연주하는 하모니커 종류와 관련기기들 

 

 식자재 판매 및 요식업에 종사하다 현직에서 물러난 김영택옹은 은퇴 초(2010년)만 해도 동요 몇 곡을 겨우 연주하는 초보수준이었으나 심약한 심폐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하모니카 연주를 계속한 결과, 현재는 10종이 넘는 다양한 키의 하모니커로 물경 2천여곡의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천관내 12군데 이상의 노인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순방하면서 하모니커 연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위문연주 봉사을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한라산 정상연주, 2012년에는 백두산 탐방 연주 그리고 금년 6월 초에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이북5도민 망향대제'에 참석하여 이틀에 걸쳐 연주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독도를 탐방하여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영택옹은 하모니카 연주뿐만 아니라 침술에도 남다른 조예를 갖고 있으며, "하모니카 맨 늘기쁨" 카페(http://daum.net/sam-dek)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희를 넘은 뒤늦은 나이에 특기를 개발하여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택옹을 인터뷰하면서 새삼 나 자신이 무척 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영택옹님 정녕 존경합니다.

                                                                -  금빛 '도란도란소식지' 동아리, 김청규 씀-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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