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회 2013,송년모임 동정
2014년 회장에 이건주(인천) 피선
서울(종로3가 한일장)에서 개최되는 두리회 송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0시경 집(인천 삼산동)을 나섰습니다. 부평역에서 마침 구로행 급행열차가 있기에 환승할 생각으로 탔습니다. 그런데 웬걸 구로역에서 갑자기 스톱되어 전혀 움직이질 기색이 보이질 않습니다.
한참 후에 '1호선 구간에 앞 전동차가 사고로 서 있기 때문에 본 전동차차가 움직일 수 없으니 급한 승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전동차 안의 승객들 대부분이 벌레을 씹은 표정들입니다.
"공공기관 부채가 자그마치 600조에 이른다' 는 식전에 본 신문기사가 머리를 스칩니다. 이럼에도 소위 일부 노조들은 선량한 시민을 인질로 불법파업을 벌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부아가 치솟습니다. 그리고 철의 여인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영국 대처수상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30분 남짓 후에 전동차가 움직여 늦게나마 두리회 모임에 참석한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하 동정(動情은 생략하고, 열띤 토론 끝에 결국 인천두리회 회무를 맡고 있는 이건주 동기가 2014년 차기회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축하를 하면서 두리회를 한 단계 업시키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디카에 담은 사진이 많지 않아 슬라이드로 처리 하였습니다. ***크리스탈/김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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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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