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전주 현대옥' 에서...
오랜 겨울 가뭄 끝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휘날리는 2014년 3월 17일(월) 오후 5시, 교대(敎大) 동기 3 사람이 오랫만에 삼산동 먹자 골목 '전주 현대옥' 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전주 현대옥'은 당초 전주의 전통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에서 '양옥련' 여사가 30년 전통을 일구어 놓은 '전주의 명물이자 전주콩나물 국밥의 살아 있는 전설' 입니다. 중앙일보 My City& Everyday News에서 제공하는 광고지를 보고 크리스탈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論語 1편 學而 1장에, "有朋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벗이 있어 먼 곳으로 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라 하지 않았던가요?. 술잔 나누면서, 평소 마음 속 깊이 담아 놓아던 답답한 마음도 이해되고 용서되는 그런 자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희(古稀) 넘긴 두리회 동기(同期)들! 이제 모두 나름대로 지니고 있는 자존심 내려놓고 서로의 입장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여생 즐기는 그런 '두리회' 되길 기원해 봅니다. -크리스탈-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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