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학

[스크랩] 부평삼산 두레농악 발표회

길전 2011. 12. 29. 18:40

부평삼산 두레농악 발표회

 

부평은 지리 문화적으로 고대 삼국시대부터 접경지역에 위치한다. 본래 경기남부의 문화적 특성을 띠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특히 6.25 전쟁 후 많은 피난민과 타 시·도의 인구유입으로 부평삼산의 다문화적 접변양식을 형성하여 삼산농악은 두레농악이지만 그 가락에 있어서는 매우 세련된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농악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평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 유산인 삼산두레 농악의 발표가 2011년 11월 13일(일) 오후2시 부평역사박물관 뒤뜰에서 부평문화원(원장 빈정구) 주최로 개최되었다. 예로부터 부평평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부평은 이러한 정신을 되살려 부평풍물대축제를 개최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찬사를 얻고 있다.

 

 

부평삼산 두레풍물은 경쾌한 농악에 맞춰 ①〈도당제〉(어름굿-당제-기절받기) ②〈두레〉(모찌기-모심기-논매기)③〈우물고사와 판굿〉④〈마을당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삼산 두레풍물의 우물굿-

뚫어라  뚫어라  샘구녕을  뚫어라

솟아라   솟아라   맑은 물만  솟아라

건수는   물러가고   약수물만   솟아라  

 

삼산 두레풍물의 복원은 논농사와 관련된 풍물굿의 연주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1년의 세시주기에 따른 주민들의 여러행사를 모두 끌어안고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런 행사는 모두 농신에 대한 믿음과 풍요기원의 신념이 바탕이 되고 있으므로 더욱 중요하다고  부평문화원 사무국장인 조성돈씨는 말하고 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크리스탈-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