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독서)

[스크랩] 인터넷 유모

길전 2012. 4.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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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인터넷 유모^^^^^

 

엽기, 시골 약국

어느 외딴 시골 마을은 워낙 깊은 산골이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어느 날 환자가 감기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이렇게 말했다.

"감기약은 없어요, 그냥 푹 쉬면서 나을 때까지 기가리세요"

약사의 말에 환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러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그러자 약사가 자신있게 말했다.

"저희 약국에 폐렴약은 있거든요"

 

훌륭한 장모님

어느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가 흥분하며 말했다.

아내:우리 엄마 말을 듣고 당신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남편:정말?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하셨단 말이야?

아내:그럼 결사적으로 반대하셨지...

그러자 남편은 매우 아쉬운듯 말했다.

"맙소사! 장모님이 그렇게 훌륭하신 분인 걸을 모르고 있었다니!"

 

할머니와 아가씨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곱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었다.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 입고, 요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노숙자와 아가씨

한 아가씨가 낮술을 먹고 어지러워 공원 의자에 앉았다.

주위에 아무도 없자 아가씨는 하이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다리를 쭉 펴고 잠을 청했다.

잠시 후, 한 노숙자가 아가씨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다.

"이봐, 아가씨! 나하고 연애할까?"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난 아가씨가 노숙자를 째려보며 말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죠"

아가씨는 화가 나는지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따졌다.

"이봐요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에요"

그러자 노숙자는 눈을 꿈쩍도 하지 않고 아기씨에게 말했다.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왜 내 침대에 올라가 있는 거야."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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