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학

[스크랩] 실버 카페 "아띠" 오픈

길전 2012. 7.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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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변 새 부평구노인복지관

실버 카페 "아띠" 오픈

 

 

삼산동 굴포천변에 새로 개관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조병국)에서 가장 친밀감을 느끼는 곳이 바로 지난 7월 18일 문을 연 실버 카페 "아띠" 이다.

 

"아띠" 라는 카페 이름이 너무 예뻐 혹여 외국에서 따 온 말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뜻밖에도 '사랑' 또는 '오래된 친구' 을 의미하는 순 우리나라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실버 카페 '아띠'는 부평구노인복지관 일자리 사업 중 인천 아니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시장형' 수익사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부평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의 실버 중 커피를 사랑하는 바리스타 10여명을 엄선하여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 '아띠'에 들어서니 우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이 곳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골든세대를 생각하여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서구풍의 인테리어와 집기들 하나하나에 정감이 느낀다. 특히 아메리카노 냉 커피(1천5백원) 한잔을 앞에 놓고 내다보는 굴포천과 주변의 아파트들이 고즈넉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해가 서녁에 기울 무렵 굴포천을 가볍게 산책하고 실버 카페 '아띠'에서 커피향 느끼면서 잠시 상념에 잠겨보는 여유도 한 번쯤은 가져볼만 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간 실버 카페 '아띠' 사업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한 부평구노인복지관 일자리 사업 담당자(박경자팀장)와 10명의 바리스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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