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학

[스크랩] 뒤늦은 국화축제 탐방

길전 2012. 10. 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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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의 "국화축제" 탐방 소회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조병국) 부평시니어기자단(10명)은  수도권 매립지에서 개최되는 제 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10월 16일(화) 탐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대학동기 모임(김포 장릉탐방)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못내 회한으로 가슴에 남았습니다.

 

 "궁하면 통한다(躬즉通)" 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제 섭한 마음을 아셨는지 19일(금) 등산동호모임인 금사회(金師會) 회원들이 수도권 매립지 국화축제에 참석한다기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국화작품전시가 개최되는 드림파크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서해안 해변 갯벌로서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  58개 시, 군,구의 생활 폐기물을 비롯하여 건설 및 사업장폐기물이 하루 평균 16.543톤이 반입되는 쓰레기 매립장입니다.

 

 

 

강화 불은면 모초등학교에 새내기 교장으로 ·퇴근하던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이 곳을 지나려면 지나친 악취로 코를 막아야 했던 곳입니다. 지만 요즘은 완벽한 치수시설 및 신속한 우수 배제, 매립가스 포집시설 등 매립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탈취, 살균,병역, 먼지 날림 방지작업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매립을 하고 있고, 더군다나 이제는 세계 최고의 환경관광명소로 국화전시회까지 한다니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

 

드림파크는 매립지의 기능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대상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수도권 및 지역주민들의 신개념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며 특히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 중 골프, 승마, 수영등의 종목을 유치 할 것이라고 하니 그 간의 국력신장에 따른 자긍심과 더불어 2014년 아시아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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