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모임)

[스크랩] 심명숙의 옛스러운 빛 展/부평역사박물관

길전 2012. 12.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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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 2012년도 문화나눔展 Vol.

 심명숙옛스러운 2012.11.20(금)-12.30(토)  

 

 

임진년 끝 달 첫 날(12월1일) 오후 부평역사박물관 제11기 박물관대학 '이야기 담(談) 역사 속 고전이야기'  6주차 특강을 인하대 한국어문학부 이영태교수로 부터 들었습니다. 

 

 '춘향전'은 조선 숙종시기에 판소리 12마당으로 태동되었으나 현재는 7마당이 실전(失傳)되어 5마당만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문학적 가치(배경, 구성, 인물, 주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평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는 심명숙의 옛스러움 빛 전(展)이 전시되고 있어 특강이 끝난 후 둘러 볼 기회를 갖었습니다. 

 

 작가는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소박하면서도 서민적인 자연 소재' 를  이용하여 사물의 다양함과 빛의 오묘함을 보면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 짚풀과 한지의 따뜻한 이미지를 자연속에 살아 숨쉬는 빛의 세상과 함께 조명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들어납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어둠의 기운이 절정이 달하지만, 동시에 광명의 기운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동짓달,  양력 12월에 다사다난하였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작가의 깊은 심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2.11.30일(금) 부터 12.30(토)까지이며, 관람하는 여러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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