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모임)

[스크랩] 금사회 동정(動靜)/남산골 한옥마을 탐방

길전 2013. 3. 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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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회 동정(動靜)

남산골 한옥마을 탐방

 

 

 

매주 금요일 계양산을 산행하는 금사회(金師會)원들이 오늘(3월22일)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탐방하였습니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남산은  그 자연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 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 그 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 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정원의 북동쪽 7,934㎡ 대지에는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성격에 걸맞는 가구 등을 배치하여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하였으며, 전통공예관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능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상품을 항상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원의 서쪽에는 물이 자연스럽게  계곡을 흐르도록 하였고, 주변에는 고풍의 정자를 지어 선조들이 유유자적하였던 남산기슭의 옛 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전통정원 남쪽에는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슬을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 m 지점에 매설하였습니다. 보식각 종 모형의 타임캡슬 안에는 서울의 도시모습, 시민생활과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문물 600점을 수장함으로서 현 시대의 사회상이 400년 이후인 2394년 11월 29일 후손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오전9시 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관람입니다. 단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인천에서 가는 길은 경인전철1호선  또는 7호선을 이용하여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충무로역 하차 3, 4번 출구로 나가 남산을 바라보면서 150M 정도 걸으면 됩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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