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스크랩]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洗美苑) 탐방 동정

길전 2013. 4. 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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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정원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洗美苑) 탐방

 

 새내기 교사시절인 1960년대 초반만 해도 '양(양평), 가(가평), 포(포천)'  라고 하면 강원도 접경에다  접적지구로서  솔직히 말해서 '두 번 다시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경기도내에서는가장 오지(墺地)로 꼽히던 곳'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전벽해(桑前碧海)로 웬만한 갑부 아니면 자리잡고 살기 어려운 곳이 되었습니다. 

 미국 교육학자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계제' 이론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생리적 욕구마저 충족되지 않던 60년대 후대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불철주야 교육열정을 태웠던 두리회원들이 '물과 꽃의 정원'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洗美苑)을 탐방하였습니다.

 

 

세미원(洗美苑)의 어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化美心)는

옛 성현의 말씀에 그 뜻을 담았습니다.

 

세미원은

 

일반적인 공원이나 식물원이 아닙니다.

세미원을 세우고 가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에피쿠로스가 꿈꾸고

 가꾸던 자연 속에 담겨 있는 진리를 배우는

 정원입니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쌓인 물의 정원으로

노자(老子)께서 가르치신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미원을 1시간 여 관람한 후, 두리회 12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연 동기의 안내로  남양주 덕소 인근  "복이네 한정식'(T.032-577-5218)에서 오랫만에 맛있는 오찬을 하였습니다. 두리회 화요산행모임(회장 박정홍) 덕분에 오늘 하루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크리스탈-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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