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바이스크페스티벌
금빛 '김돈' 어르신 동정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인천바이스크페스티벌은 11살 어린이부터 82세 노인까지, 인천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자전거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7살 때 아버지에게 자전거를 배운 후, 함께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는 정해민(11)군은 '제1회 인천바이스크페스티벌 최연소 참가자다.
반면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이신 김돈(82) 어르신은 최고령 참가자다. 자전거로 인천지역 노인정을 돌며 전통 침 봉사를 하고 있다는 김 어르신은 60년 넘게 자전거와 함께 했다. 페스티벌을 알리는 인천일보 기사를 오려붙인 수첩을 들고 전날 사전 답사까지 마쳤다는 그는 "집 근처 제물포역에서 운서역까지 1시간이면 될 줄 알았더니 실제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더라"며 "다녀오지 읺았더라면 지각할 뻔 했다" 라며 웃으신다.
이번 축제를 위해 천안에서 인천까지 올라온 이윤종(36)씨는 "이번 페스티벌은 순위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즐겁게 참여" 한다며 천안에는 자전거 도로가 별로 없어 자동차의 위협을 많이 받기도 한다면서 시급히 자전거 도로와 차도가 분리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출처:인천일보 2013년 10월 14일(월)기사에서 발췌
출처 : 인천금빛평생교육봉사단
글쓴이 : 크리스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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