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녕, 굴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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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굴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입동(入冬)이 지난 요즘, 가정에서는 '김장 담그기'가 한창인 마지막 일요일인 11월 24일 갈산동 상꾸지 놀이공원에서 모 교회 교인들의 굴포천 환경정화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전 10시경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나가 보았다.

 

 

 초등학교 어린이로부터 시작하여 중·고등 학생은 물론 중·장년층의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들이 그것도 하나같이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모여 있음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굴포천 자연보호활동은 갈산동 상구지 놀이공원과  삼산동 시냇물공원 두 팀으로 나눠졌다. 한편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EM교육이 '굴포천살리기 네트워크 심상호 대표' 의 손수 시범으로 이뤄졌다.

 

 

굴포천 자연보호활동이 전개된 지 두어 시간이 지난 후, 봉사자들의 손에 의거 수거된 각종 오물들이 용달차에 실려 속속 상꾸지 공원에 옮겨졌다. 수거된 오물들은 중·장년 층인 아버지에 의해 즉시 재분류되어 마대에 담겨졌으며 그 양(量)이 물경 대형 화물차 한 대 분량이 넘는 것 같았다.   

 

 

정오 무렵, 교회 봉사자들은 다시 모여 사전 준비된 학생들의 굴포천 사랑 로고송에 이어 단체촬영을 하고 굴포천 자연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부평의 젖줄인  "굴포천" 이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숨어있는 사람들의 정성에 의해서 보호되고 지켜지고 있음을 오늘에야 비로서 깨닫게 되었다.

 

 

 

 

 심상호 굴포천 살리기 네트워크 대표와 더불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조길래 목사님에게 부평구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심심한 경의를 표하면서 현장취재를 맺는다.

                                                     ***부평자원봉사 어르신 기자단/ 김청규 현장 취재***  

   

     

출처 : 부평구자원봉사센터(부자봉)

글쓴이 : 크리스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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