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 청라 신도시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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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 청라 신도시 탐방기

 

 

인천광역시교육 삼락회는 퇴직교원 평생교육단체로서, 청소년 선도· 학부모 교육·학교교육 지원 등 평생교육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사단법인이다. 

정년퇴임(2006.8)과 동시에 회원이 된 나는 어언 8년 고참회원이 되었다. 금년(2014) 새로 회장으로 취임한 지인으로부터 삼락회 이사직을 맡아줄 것을 제의 받았으나 간곡하게 사절하고 대신 일선학교 교육지원 봉사활동은 하겠노라고 약속하였다. 

 

 

 일전(3월25일) 진산초등학교에 이어 두번째 '학부모 교육' 지원을 요청받았다. 대상교는 최근 신도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청라초등학교이다. 여늬 날 보다 일찍 일어나 사워를 하고 정장 차림으로 집을 나선 것이 9시경이다. 근자에 개통한 청라~강서구간 BRT도로로 들어섰다. 전에 친구 집들이로 한 번 다녀간 적은 있었으나 손수 운전하여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한마디로  청라 신도시의의 모습은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청라초등학교(위선환교장)는 개교 3년만에 12학급 규모에서 현재는 54학급 규모 다인수 학교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70년대 말, 인천 구시내 7대 학교 근무시절에는 인천의 유일한 낙도분교(청라, 세어분교)였던 곳이 이렇게 달라질 줄이야 그 누군들 상상이나 해 봤을까!

 

 

 청라초교 학부모 50여명을 상대로 "우리 자녀 어떻게 키워야 하나?" 라는 주제로 강의을 하였다. 훌륭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표면적 교육과정에서 얻는 지식 못지 않게 잠재적인 풍토(좋은 가정& 학교)에서 형성되는 신뢰, 자신감, 친근감(NQ)이 더 중요함을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지식포롬 행사TED(기술,T+엔터테인먼트,N+디자인,D의 머리글자) 출연한 저명 인물들의 예을 들어가며 설명 하였다.

 

 

 한시간의 강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자세가 조금도 흩트러짐이 없이 끝까지 진진하게 들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 옛날 같으면 '상늙은이'라는 소리를 들을 고희(古稀)에 장차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새싹들의 행복한 홀로서기를 위해 비록 교육 자원봉사라는 소일거리를 맡겨 준 삼락회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뜻을 이 글을 통해 전한다.-크리스탈-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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