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봉산(舞鳳山) 만의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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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舞鳳)산 만의사(萬義寺) 탐방

 

 5월의 황금연휴 기간, 경기 화성(동탄신도시) 외손녀 집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식전에 외손녀 아범(사위)이 좋은데 안내하겠다고 하여 간편 차림으로 쫓아나섰습니다. 차를 타고 새로 조성되고 있는 제2동탄 주택단지를 지나 저수지가 나타났습니다. 저수지 주변은 여러채의 펜션과 더불어 음식점 모습들이 보입니다. 5분여 계곡길를 차로 달리니 무봉산(舞鳳山) 등산로 입구와 더불어 만의(萬義)사 절이 보입니다. 

 

 

무봉산(舞鳳山)은 동탄면 주리, 목리, 신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성시에서는 가장 높고 (362m) 큰 산입니다. 산의 모양이 '봉황이 춤을 추는 듯하다' 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한 때는 만의산(萬義山:신중동국여지승람)이라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무봉산 정상에 오르니 산줄기 동편으로는 용인시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만의사(萬義寺)는 '통일신라때 창건된 고찰로서 고려 충선왕 4년 흔구대선사가 중수하여 삼장선공스님이 천태종 수행도장으로 삼았다' 는 안내판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조 때에는 휴정/서산대사가 이 사찰에 머문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대사가 음용하였다는 '서산제 우물'이 현존하고 있으며,  한해(旱害)가 심할 때는 지역민들이 기우제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제2 동탄 신도시가 완공되면, 만의사는 더 많은 불자들로 크게 융성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무봉산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조금 넘게 산행하였습니다. 역시 동탄신도시는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기:슬라이드를 하나씩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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