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62

자유 대한민국 국운, 아직 기회는 있다.

어쩌다 지금 자유 대한민국이 ‘바람 앞에 촛불신세’ 가 되었다.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불법이 일상화 되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자 어설프게 비상 계엄 조치를 취했다가 오히려 좌편향 세력들에게 되치기 당해 결국 국가수반 자리에서 물러나는 참상을 연이어 목격하게 되었다.   언젠가 본 ‘한국 근무를 마치고 귀임한 유럽 기자’ 의 ‘한국觀’ 狂 1無 1有> 라는 글이 생각난다. 『한국은 광복 77년 만에 국민소득 60불에서 3만 5천불의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10위의 선진국이 되었다. 하지만 근자 돌아가는 국정과 국민들의 정 서를 보노라면 희망보다는 불안감이 더 생긴다. 한마디로 요즘 한국인들은  스마트 폰,  공짜 돈, 트롯트( 3 狂 )에 빠져 있으며, 생각하길 전혀 싫어하면서(1 無 ), 말로만 ..

세상思 2025.04.08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을사년 원단 이른 새벽에 아파트 뒤에 있는 구봉산 정상에서 구름 속에 뜨는 첫 해를 바라 본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아무튼 시간은 잘도 간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스마트-폰 카톡을 여니 4월 첫날에 기쁨과 사랑 가득한 안부를 전하는 글과 영상 여러 개가 눈에 띄는가 하며, 박목월 시에 곡을 붙인 월의 노래>도 흘러나온다.   일 년 중 많은 꽃들이 만개하는 4월은 분명 좋은 계절임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20세기 모더니즘을 이끈 대표적인 영국 시인 엘리엇은 황무지>라는 시를 통해  “봄비가 잠든 식물 뿌리를 뒤 흔드는 4월을 일년  열두 달 중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눈으로 덮인 겨울이 차라리 따뜻하다고 했다.  5천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도 예전 고대 · 중대·근대사는 그..

만남(모임) 2025.04.02

<병점노인대학> 개강식에 다녀와서...

지난 3월 14일 아내를 용화사에 데려다 주고 감자를 심으려고 텃밭에 나갔다. ‘씨감자를 심기 전에 재를 버무려 심으면 병을 예방 한다’ 는 이야기가 있다. 텃밭 근처 언덕바지에 마른 풀이 있기에 이를 뜯으려고 엎드리는 순간 2m 이상 굴렸다. 서울 모 신경외과에서 척추협착증 시술한 부분이 크게 충격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그날 4kg의 감자를 심은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다. 병원에서 주사 2종류와 처방한 약을 먹고 심한 통증은 사그라져 혼자서 세면 그리고 용변은 볼 수 있어 천만 다행으로 여긴다.  그 후, 2주 이상 집안에만 갇혀 생활하니 정말 답답하다 못해 미친것만 같다.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는 말이 그냥 지나가는 우수개 소리가 아님을 똑똑히 새긴다. 마침 오늘(3월 2..

만남(모임)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