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은 잘도 갑니다. 학교을 떠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햇수로 5년이 흘렀습니다. 올 여름은 예년에 유난히 비 오는 날이 많습니다. 어제는 태풍 '무아파'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주변에 많은 상처들을 남겼습니다. 한반도 날씨가 기후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온대성 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태풍 여력이 남은 오늘 오전에 부평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부평 시니어가자단' 카페지기 노혜림 사회복지사님을 만나 뵙습니다. 순수 자유인이 된 후, 평생학습기관에서 운영하는 만사성 학습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가사상담과 주말농사 체험 등 넘치는 시간을 소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이 것 저 것 해보았지만 마음은 잔뜩 구름 긴 날씨처럼 늘 답답했습니다. 오늘 노혜림 사회복지사님을 뵙고나서 노년을 두 번 젊게 살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새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앞으로 부평 시니어 기자단 일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보렵니다. 격려와 더불어 지도조언 부탁드립니다.
- 삼산동, 크리스탈-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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