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어르신보안관' 현장취재기 ***인천부평북초등학교를 찾아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8일(목) 12시가 조금 넘어 삼산동 주부토길 변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부평북초등학교를 갔습니다. L 친구가 이 학교 관리자로 근무할 당시 두어번 방문한 적이 있어 학교는 낯이 설지 않았습니다. ‘9월 1일 자로 새로 부임한 교장(남산형) 선생님을 환영한다’ 는 게시판에 붙은 글이 예사롭지 않게 취재자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내가 지킨다”
노혜림 사회복지사를 비롯해서 하다영 보조 그리고 은빛어르신보안관 세 분의 시니어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홍보지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지킴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은빛 어르신보안관 네 명이 2개조로 나누어 공부를 하고 귀가하는 어린이들 신변 보호를 위해 하루 3시간(낮 12시~오후 3시)지킴이 활동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3년째 봉사하시는 같은 엠코 아파트에 거주하는 은빛 어르신 박재동 옹은 이야기 합니다. 다만 학교의 주 통로인 교문의 철문이 사라진 후로는 교문 앞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분식천국” 에 수시로 드나드는 일부 아이들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교육환경 유해업종도 아닌 가게를 일방적으로 조치할 수도 없고 학교입장에서도 꽤 난처한 입장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방문객들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하던 육중한 철문이 보이지 않아 지금은 삼산동 뜨는 G 초등학교로 영전하신 J 교장님 용단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오늘 '은빛' 어르신보안관 취재에 동참한 두 기자(최재정, 김만수님)에게도 感辭드립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내 자녀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지 아는 포인트 11가지-
1. 비싼 옷이나 운동화를 자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린다. 2. 몸에서 다친 상처나 멍 자국을 자주 발견하며 물어보면 그냥 넘어졌다거나 운동하다 다쳤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3. 교과서, 공책, 일기장 등에 “죽어라” 또는 “죽고 싶다“ 와 같은 폭언이나 자 포자기하는 표현이 많다. 4. 용돈이 모자란다거나 말없이 집에서 돈을 가져간다. 5. 풀이 죽고 맥이 없거나 입맛이 없다고 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음식에도 손대지 않는다. 6. 두통, 복통 등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면서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7. 자기 방에 틀어박혀 나오려 하지 않거나 친구에게 전화 오는 것조차 싫어한다. 8. 친구, 선배들에게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그 때마다 난처한 표정으로 부모님 눈길을 피하 며 자주 불려 나간다. 9. 갑자기 전학을 보내달라고 한다. 10. 멍하니 있다가 뭔가 심각하게 골똘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11. 평소보다 성적이 떨어진다.
“ 부모님의 작은 관심이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람니다.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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