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분단의 현장, DMZ(비무장지대)를 찾아서

길전 2012. 11. 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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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현장, DMZ(비무장지대)를 찾아서

3땅굴 도라전망대 탐방

 

 현직시절 임진각과 제3땅굴은 방문한 적이 었습니다. 하지만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700여m 떨어진 최북단역으로서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인 동시에 향후 경의선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교류의 관문이 될 도라산역을 몸소 가 본적이 없어 인천초등교육원로회 11월 정기모임(8일) 인 통일교육 및 현장체험 워크숍에 참석하였습니다.

 

 

임진각관광지 1971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개발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일관광지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져 있는 각종 유물과 전적기념물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안보관광지로서 매년 3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3땅굴  1978년 서울까지의 거리가 불과 52km밖에 안되는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파주에 위치한 이 땅굴은 길이 1,635M, 폭 2m, 높이 2m이며, 이는 북한의 완전 무장한 병력 3만명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규모라 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당시 북한의 남침의욕을 엿 볼수 있는 생생한 장소입니다.

 

 

도라전망대 & 도라산역 DMZ안에 위치한 전망대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입니다. 이 곳에서는  북한 의 선전마을, 농토, 등이 바로 눈앞에 펄쳐지고, 망원경으로는 개성 시가지 일부 및 개성공단과 김일성 동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문했을 때는 마침 운무(雲霧)가 끼여 북한지역을 제대로 볼 수 없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귀가길에 드른 도라산역은 최신시설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으나 남·북한 동포들의 자유스런 인적 물적 교류가 없는 탓인지 쓸쓸하게만 보였습니다.

 

 

 귀가하면서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인 평화적인 남·북  통일이 조속히 이뤄져 세계인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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