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원천 불우인, 행지 여지 습지(不怨天 不尤人, 行之 與之 習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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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원천 불우인, 행지 여지 습지(不怨天  不尤人 行之 與之 習之) 

며칠 전 '양파가 몸에 좋다' 는 문자를 받고  어제는 텃밭에 보라색 양파묘 한 판을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시장에 가면 흔한 것이 '양파' 지만 그래도 내가 손수 심은 양파 먹겠다는 조금은 어리석은 생각에 두 번씩이나 재발된 척추 협착증 아랑곳하지 않고 또 무리를 했습니다. 온몸이 뻑쩍지근합니다. 오후 늦으막하게 귀가하여 씻고 한 잠 자고나니 몸이 풀렸습니다.

 오늘은 인천교육삼락회 월례회가 있는 날입니다. 퓨전국악 구름단장인 김정화님의 대금이야기 와 연주가 있다기에 모임장소인 인천교직원회관(지하철 간석5거리역)으로 향했습니다. 대금에는 정악대금, 산조중금, 소금, 그리고 단소 등 4가지 악기가 있다는 것과 악기에 따라 악상이 각기 다른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오늘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교직원공제회관 뷔폐식당에서 점심을 먹기가 무섭게 인천지하철 갈산역 우림라이온스밸리로 부리낳게 달려갔습니다.  이 건물 2층 이노카페에서는 오늘부터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5회에 걸친 강좌가 개최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제' 라는 단어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사회적 경제'라는 낱말은 너무나 생소하여 수강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시민과대안연구소 박인구소장으로부터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그리고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역공동체' 등 3시간 여에 걸쳐 강의를 들으니 뭔가 감이 잡히는듯 합니다.  요즘  '사회적 기업'이니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이라는 용어가 갑자기 크게 회자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2주 전에 수료한 웰다잉과정에서 강사로 부터 들은《불원천 불우인 행지 여지 습지/不怨天  不尤人 行之 與之 習之 》의 글 구절을 이 세상 떠나는 그 순간까지 가슴에 고히 간직하고 실천하렵니다.***크리스탈***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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