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기 송년모임 동정
'인간이 한 생애를 살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70대" 라는 글'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예전 같으면 뒷방에서 눈치나 볼 상늙은이들이 송년모임을 갖었습니다. 이제 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12월 19일(토) 초딩 동기(1957년, 부개초등학교 卒)이 곧 개통될 수인선 시발역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인천역에서 반갑게 인사들을 나눴습니다.
최근 부쩍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태화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시간을 갖었습니다. 오찬을 나누면서 흘러간 한 해에 얽힌 사연들을 나누면서 앞으로의 동기모임에 대한 진지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참석한 동기 모두가 이제 남은 삶을 즐검고 행복한 시간을 갖자는데 모두가 동의 하였습니다. 동창 모임은 년말 송년모임 1한번만 갖기로 하고 희망자에 한해 년 2회 친목여행(2박3일 범위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현 김수현회장과 윤정숙총무가 계속하여 수고하기로 만장 일치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찬이 끝난 후에는 박경원가수가 불러 히트한 '쌍고동이 울어대는 인천항구 " 를 반추하기 위해 월미부두로 옮겨 소시(少時) 때의 어련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1시간 반 가량 산책을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병신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가내가 두루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초딩동기님들! 꽃피는 4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크리스탈***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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