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항동(구산)천 시원 `백조약수` 탐방

항동(구산)천 시원(始原) '백조약수' 탐방

 부평은  '물의 고장' 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60년대 까지만 해도 부평 9개 법정 동(洞)에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평이 공업 도시화되면서 하천들이 하나씩 복개되어 도로 또는 재래시장 그리고  자동차 주차장화 되면서  지하로 숨어버렸습니다. 근자에 우리 살림 좀 나아지니 복개된 하천 다시 복원한다고 야단들입니다. 참고로 부평에 흐르는 소하천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원통천/만월산(칠성·부령약수)   ②산곡천/함봉산(용포· 선포약수)

                         ③ 세월천/원적산(산봉· 석천약수) ④청천천/장수산(양묘· 청천약수)

                         ⑤갈산천/ 옛 서부간선수로          ⑥목수천/효성산(갈개약수)

                         ⑦동수천/부개봉   ⑧항동(구산)천/거마산(번개약수)&금마산(백조약수)

                        *⑨굴포천/원통천+산곡천+세월천+청천천+목수천+석천+대교천(한강)

어제(2월 2일) 그동안 한 번 도 가보지 못한 항동(구산)천 발원지인 백조약수터를 탐방했습니다. 인천 1호선 지하 철 동수역에서 왕복  2시간 걸렸습니다. 예전 부평경찰대학 부지를 지나 부평가족공원 능선을 타고 가다가 군부대 사격장쪽으로 300M 쯤 내려가는 곳에 있습니다.  백조약수터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약수터 바로 옆에 붙어있는 족자에 적혀있는 글 구절이었습니다. 僞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之以禍(순한 자는 하늘에서 복을 내리고, 악한자는 하늘에서 화를 내린다) 와 大富由天 小富由勤(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서 온다)라는 글이 마음을 한동안 숙연하게 만듭니다.  백조약수를 탐방하면서  디카에 담은 몇 장 사진 소개합니다***크리스탈***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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