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답사

[스크랩] 세계유산 조선왕릉 홍·유릉(洪·裕陵) 답사

길전 2018. 6. 21. 16:09

세계유산 조선왕릉 홍·유릉(洪·裕陵) 답사


인천교육삼락회 고적답사 모임¸ 스물아홉번째 고적답사는 경춘가도변에 위치한  세계유산 조선왕릉 홍·유릉(洪·裕陵)이다.  이 곳은 필자가 교대를 졸업(1965.2)하고 첫 부임지인 가평군내 학교를 근무하면서 십여년 눈으로만 바라보며 다니던 길목(금곡역)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40여년만에 눈으로만 바라만 보던 문화유적지를  직접  찾아보게 되니 나도 모르게 감회가 깊습니다.  홍·유릉은 사적 제207호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조 능으로서 한 때는 금곡릉 또는 신홍릉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홍릉(洪陵)은 조선 제 26대 고종과 명성왕후의 능이며, 유능(裕陵)은 조선 제27대 순종과 원후 순명황후, 계후 순정왕후의 능이 합장된 곳이다.  이 밖에도 경내에는 영원(의민황태자와 태자비), 회인원(의민황태자의 차남인 황세손 이구) , 의친왕묘(고종황제 차남인 의친왕 왕비 김씨), 

 덕혜옹주 묘(고종황제의 딸)를 비롯하여 고종황제의 후궁 및 의친왕 후실들의 묘 7기가 있다.



◀홍릉。유릉 관람포인트▶



①홍릉에는 원지원도 형식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홍릉은 다른 조선조 임금의 능과는 달리 천원지방(밖은 따을 상징하는 사각형이고 안은 하늘을 상징하는원형)의 연못이 아닌 가운데도 둥그런 섬을 두고연못 전체의형태도 원형인 원지원도  형식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②홍릉과 유릉은 황제릉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황제릉으로 조성된 홍.유릉은  기존 조선 왕릉과 석물위 위치 및 종류, 숫자가 다르며 정자각 대신 일자각 침전이 자리하고 있다.









③유릉은 어정(우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릉 능역내에는 두 기의 어정(우물)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그 중 금천 주변의 어정은 둘레만 남아 있다.











④유릉은 조선 왕릉 중 유일한 동봉3실 합장릉이다.

유릉은 한 능침에 3 명을 모신 동봉삼실 합장릉의 형태로 조영되어있다.유릉은 조선 왕릉 가운데 유일한 동봉3실 합장릉이다.









◀세계유산 조선왕릉▶



519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조상에 대한 존경과 숭모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긴 조선은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하였다. 그리하여 42기 능 어느 하나도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되고 있다. 따라서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역'에 따라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출처 : 경인두리회
글쓴이 :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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