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반석산 에코밸트 걷기
서울 하면 북한산과 한강이 연상되듯 화성시 동탄지역에는 반석산과 오산천을 아이콘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 반석산은 예전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와 석우리 가운데에 위치한 관계로 두 마을 지명에서 한 자(字) 씩 따서 지은 산 이름이 분명하다. 최근 동탄이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면서 반석산 둘레에는 책을 대출받기 위해 자주 들르는 『동탄문화복합센터』를 위시하여 『화성시미디어 센터』『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노작 홍사용문학관』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도 『노작마을 노인공원』을 비롯하여 『종합생태 녹지원』과 『반석산 에코벨트』가 조성되어 동탄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조킹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고 해도 지나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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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탄복합문화센터 |
시립반석산에콜스쿨 |
화성시미디어센터 |
노작홍사용문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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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산 에코밸트 안내판 |
만추의 반석산 단풍나무 |
종합생태 녹지원 |
반석산 전망테크에 서 본 제2동탄지역 |
하루종일 책과 씨름하다 보면 머리가 띵하고 온 몸이 뻐근하다. 이때 올 가을 10월 초에 구입한 〈전동수쿠타〉를 타고 반석산 에코벨트 노작공원 입구까지 간다. 그 곳에 전동 수쿠터를 주차시켜놓는다. 그리고 반석산 에코벨트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보통 빠른 걸음으로는 1시간,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기온이 영하권 밑으로 떨어진 요즘은 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날씨가 풀린 오후 서너시 쯤 걷는다. 반석산 둘레길을 걷는 날은 밥맛도도 달고 잠도 잘 온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모르지만 '와사보생(臥死步生)' 이라는 신조어가 우리네 실버들에게 딱 어울리는 건강기법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한다.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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